여기저기 찾아보니 폭발한 핸드폰의 모델이 LG-LC3500이라고 한다. 이 모델의 배터리는 표준형(리튬폴리머)라고 되어 있다.
해당 모델의 설명서를 보면,
비에 젖거나 음료수 등을 흘리거나, 찜질방 등 고온/다습 환경에서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폭발의 원인이 되거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배터리를 직사광선이 드는 자동차 유리창 부근 등 밀폐된 고온의 장소에 두지 마세요. 외관 변형, 고장 및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.
라는 경고문이 쓰여있다. 여기 뿐만 아니라 폭발이란 말이 여러 곳에 등장한다.
LG에서는 리튬폴리머는 절대 폭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, 이 설명서에 써 놓은 "폭발 위험이 있습니다"라는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... PL법 때문에 경고문구들이 좀 과도해진 경향은 있지만, 절대 폭발하지 않는 제품 설명서에 폭발에 대한 경고문을 넣은 이유가 궁금하다. (그냥 리튬이온 때 쓰던 문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일까?)
정품이 아닌 배터리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고, 다른 충격으로 사망 후 배터리가 발화했을 수도 있겠지만, 아직 언론에서는 LG라는 이름도 잘 안 쓰고 있다.
소비자의 안전과 밀접한 사건인데, 회사 이름 등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? 이 순간, 내 옆에 있는 핸드폰이 폭탄처럼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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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 배터리 폭발(발화?) 사고 : LG전자의 LC3500, 배터리 셀은 LG화학 제품?
2007/11/29 13:56핸드폰을 이용한 기술로는 세계 최고의 종주국임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... 그동안 설마설마!!! 했었던...일이 벌어졌다. 기사를 보자 핸드폰의 배터리가 폭발해서 인명사고가 났다. 정말 핸드폰 배터리가 폭발했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 건지...아니면.... 다른 이유때문에 사망했고, 그 충격때문에 핸드폰 배터리가 터진 것인지... 아직 정확한 것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...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점때문에 외신에서도 꽤나 크게 보도하고 있는 것 같.. -
거짓말에 춤춘 '휴대전화 폭발' 논란
from Dusting2007/11/30 09:33기사보기: 거짓말에 춤춘 '휴대전화 폭발' 논란 당초 휴대전화의 배터리 폭발로 숨졌을 것이라는 추정과 함께 휴대전화의 안전성 논란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던 충북 청원의 굴착기 기사 사망사건은 동료 중장비 기사의 운전실수와 거짓말이 빚어낸 `해프닝성' 안전사고로 귀결됐다.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. 외국 언론에서도 꽤 보도를 한 것으로 아는데... 한바탕 쇼를 했군. 어찌되었든, 황당한 해프닝 속에서 시끄럽게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LG-LC3500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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